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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07월06일 21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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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가정·학교 등 생활주변 화학물질 사고 경험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4월부터 가정용 화학제품 600종 및 화학물질 500종에 대한 위험성 정보 및 응급대응 정보 제공
환경부는 가정, 학교, 직장 등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학사고 경험사례 공유를 통한 응급대응 정보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생활주변 화학물질 사고 경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으로,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우수작별 상금(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상은 7.7일 환경부 장관이 직접 시상한다.

응모자들은 가정주부, 학생, 교사, 간호실습생, 화공약품상 근무자, 소방대원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었으며, 응모내용도 어린이 중독사고, 학교 실험실 폭발사고, 가스흡입사고 등 사고사례뿐만 아니라 응급실의 긴박한 응급처치 과정, 제품 안전관리 제언 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화학 사고와 응급대응에 필요한 의미 있고 홍보가 필요한 내용이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혜경 주부는 6살 된 딸이 욕실에서 혼자 목욕 중 엄마에게 칭찬을 받고자 욕실청소를 하면서 많은 량의 락스와 세제를 사용함으로써 피부 및 망막 손상 등 자칫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었다는 아찔한 사례를 실감 나게 표현하였으며, 현직 교사인 진명식 선생님은 초등학교 시절 실험시간에 무심코 들이마신 암모니아 가스로 구토를 하는 상황에 양호교사도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몰랐던 매우 급했던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응급대응정보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제시하여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현직 소방공무원인 박만근 씨는 119구조대원으로 근무할 때 강력 접착제가 묻어 있는 유리판에 손바닥을 짚어 손바닥을 떼지 못하고 있는 아주머니를 다양한 시도 끝에 응급구조했던 사례를 응모하여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이지윤 환경부 화학물질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주변에서 화학물질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다양한 노출사고 사례가 실제 생활에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국민의 요구사항 및 제언을 응급대응정보 서비스 내용에 반영하고, 관련 정책 방향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수상작들은 환경부(www.me.go.kr) 및 소속·산하기관 홈페이지, 화학사고 응급대응정보시스템(http://ceis.nier.go.kr)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은경 에코맘기자 : lek20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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