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아기를 방치하여 숨지게 하거나, 본인이 자살을 시도한 등 끔직한 뉴스들이 종종 보도되고 있다.
산후우울증은 이처럼 아주 무서운 질환으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신체의 변화로 인해 정신적‧육체적으로 최저의 상태가 되어있는 상황에서 엄마가 되었다는 중압감과 육아에 대한 부담감 등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면서 초래하게 된다.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출산을 앞둔 예비부부와 현재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10월 6일(토)에「산후우울증 예방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산후우울증 관리에 가장 중요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시간에 교육을 마련했으며, 정신과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산후우울증의 증상 및 예방법, 가족이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우울증 척도 테스트도 해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제로 생각보다 많은 산모들이 우울증을 겪고있지만 소극적인 대처로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사전에 산후우울증에 대해 공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예방교육을 적극 권장하였다.
교육신청은 부부동반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일산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8075-4105)으로 전화 및 방문신청하면 된다.
[조현숙에코맘 기자 : cho1004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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