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월16일(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2012 고양여성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여성네트워크의 새로운 중심축 만들기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관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10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진정한 여성의 행복을 위한 여성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고양시는 97만의 인구 중 51%가 여성으로서 전문성이 특출함에도 불구하고 여성단체의 활동이 미비하다고 생각하며, 이에 전체 여성의 지위향상, 내실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전에 ‘지역 발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와 소통’에 관한 주제로 강연한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경희 대표는 “여성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지도력 확보와 재정확보,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오후에는 고양 여성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가지 의제를 가지고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분과는 성폭력․학교폭력 없는 안전한도시를 위한 여성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2분과는 여성․주부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위한 여성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3분과는 고양 여성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참여자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 김태임 회장은 “고양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시는 여성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시종일관 신중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했던 여성단체대표들을 비롯한 여성지도자들은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매우 특별하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조현숙에코맘 기자 : cho1004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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