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홍보원(이사장 김명탁)이 주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등이 후원하는 ‘2009남산국제민속축제’가 10월1일(목)~4일(일) 남산공원, 서울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남산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하여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하는데 올해에는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서 더 나아가, 우리 문화의 가치를 국제인과 공유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산국제민속축제 참가팀은 30일 시청 앞 광장에서 화려한 전야제를 선보이는데 축제를 여는 개막식은 10월 1일 서울 시내에서 거리퍼레이드로 시작되며 이후 백범 광장에서 국제민속공연 하이라이트가 펼쳐치고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지는 2일에는 백범 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민속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3일에는 개천절 행사 및 전통제례 등의 행사를 준비됐다.
추석 당일인 3일과 4일에는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 한가위국제민속축제가 펼쳐지는데 한가위 보름달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공연팀의 타악기 연주 및 전통 무용이 세계의 춤과 어우러져 문화교류의 장을 열고 폐막식에서는 서울예술대학 오은희교수가 연출한 강강술래-hand in hand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서 초청된 민속 예술 단체들이 준비한 이국적이고 화려한 공연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은 시민에겐 놓치기 아까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관객참여마당에서는 한국 전통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도 마련하고 있으니, 28일(월)~10월11일(일) 능동어린이대공원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관객참여마당이 열린다. 또 협찬사 측에서 제공하는 우리 전통주와 다과를 곁들인 한가위 잔치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나눔을 실천하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정(情)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기획했다.
김명탁 서울문화 홍보원 이사장은 “지리적 이점과 기존의 인프라를 통해 뛰어난 관광 상품성을 가진 남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민간 축제를 키워야 한다”며 이번 축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번 남산세계민속축제는 참가팀이 관객을 향해 춤을 추는 일방향 관계가 아닌,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2009남산세계민속축제’가 내외국민 모두 한자리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제 4 회 남산민속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9. 28 (월) 쇼케이스 한국민속공연경연대회 본선 국제민속미인대회 플루관계로취소
9. 30 (수) 7:00~8:40 전야제 서울시청앞광장
10. 1 (목) 6:00~8:30 개막식, 거리 퍼레이드, 국제 민속 공연 하이라이트 남산백범광장
서울시내 – 남산
10. 2 (금) 6:00~8:30 국제 민속 공연 남산백범광장
10. 3 (토) 11:00~12:00 개천절 행사 및 추석 제례(오전) 남산백범광장
6:00~8:30 국제 민속 공연(오후) 능동어린이대공원 어린이 국제 민속 축제(오후)
10. 4 (일) 6:00~8:30 폐막식, 국제 민속 공연, 한가위잔치 남산백범광장 능동어린이대공원
9. 28 (월)~ 10. 4일 (일) 국제 민속 공예전 전통공예품, 한지공예품 전시, 국익체험 등
남산 백범 광장 능동 어린이 대공원
축제문의 : 남산국제민속축제 02-742-3797 /02-762-3797 한가위국제민속축제 070 7010-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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