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국가적으로 에너지절약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로 부터 인기가 좋아 효과 만점인 사업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태양광주택 발전설비 보조금 지급 공고 이후 불과 보름만에 보조금 지원 신청이 선착순 마감되었고, 계속되는 시민들의 지원 문의가 쇄도했다.
시는 민선4기 들어 충북 도내 최초로 일반주택 소유주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태양광주택보급 지원 사업을 세대당 2 백만원씩 작년부터 처음으로 시행하여 2008년 93세대 1억8천4백만원, 2009년 160세대 4억8천만원(도비포함)을 지원 하였으며, 그리고 내년도인 2010년도에는 300세대 6억원(도비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신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도 1마을(40세대)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앞선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 보다 2배의 혜택이 가도록 세대당 4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일반주택 내에 자가용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정부 보조금외 소요되는 자부담 비용의 일부를 추가로 시보조금을 지원하여 태양광주택 보급 활성화를 적극 유도했다.
특히 이 사업으로 450kwh 사용 주택에 3kw 설치기준으로 전기요금의 85% 내외를 절감할 수 있으며, 주택용 전력은 누진제 이므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요금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맑은고을 녹색청주 실현을 위해 태양광주택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조재용 기자 : hkpress @ 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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