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2019년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그 어느 해 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 구는 연초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생활과 삶을 바꿔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먼저 ‘서울스포츠의 날 운영’의 일환으로 은평가족 한마음 걷기대회와 개청 40주년 기념으로 10여년 만에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16개 동 구민이 하나 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으며, 매주 토요일 직장운동경기부(인라인롤러)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라인 롤러 기본교육 및 기초기술을 지도하는 등 청소년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하였다.
특히 생활체육시설 확충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학교체육시설(대성고, 증산중) 개보수, 개방형다목적체육관 건립,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 수영장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구-군부대 주민개방 체육시설 개보수사업으로 부족한 체육시설을 민-관협력 개방화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26일에는 은평인공암벽장 개관과 함께 ‘제20회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생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하여 동호회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영장 및 체련단련장 시설을 갖춘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진관동에 국제규격의 빙상장과 인라인롤러경기장이 포함된 ‘서북권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 계획을 확정 지었으며 은평구는 빙상장 인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지상에 축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향후 수색변전소부지 복합체육시설, 응암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내 어린이체육시설, 증산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의 건립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서울시 시-구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목표달성 자치구로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 은평구는 서울 서북지역의 새로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 주민들을 위한 삶의 질이 혁신적으로 개선되고 다양한 생활체육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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