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은 ‘10.11.18(목) 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관련 협회와 금융관련 협회·기관·은행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금융관련 협회·기관·은행에 신재생에너지 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금융관련 협회·기관·은행간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식경제부 박영준 제2차관, 19개 금융관련 협회·기관·은행임원(금융투자협회,벤처캐피탈협회,시중은행,무역보험공사,정책금융공사,수출입은행,기업은행,신보,기보 등), 4개 신재생에너지관련 협회·기관 임원(신재생에너지협회, 태양광산업협회, 풍력산업협회, 에너지관리공단)등이 참석했다.
MOU 내용을 보면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서" 로서 신재생에너지관련 협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기업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이를 위해 ‘11.3월까지 신재생에너지 통합정보망 구축)하고,금융관련 협회·기관·은행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을 확대하며, 또한, 태양광·풍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시중은행,증권사,펀드운용사․벤처캐피탈 등 금융권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금융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이다.
금번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간담회와 금융포럼 개최는 지난 10.13일에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금융애로 해결을 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금융권에 전달하여, 금융권의 관심과 이해도 제고 및 원활한 금융지원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태양광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초점을 두고 공격적으로 설비․R&D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투자회수 기간이 길고,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어 금융권의 지원 확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원활한 금융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기도 하다.
지식경제부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금융애로 파악 및 원활한 금융지원을 논의하는 협의채널을 녹색금융협의회 내에 마련하여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분기별로 신재생에너지 금융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녹색금융협의회는 정부․금융기관․유관기관 등 54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신동규 은행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조재용 기자 : hkperss@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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