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0.12.1(수) 12:00 그랜드인터콘호텔에서 '신성장동력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동 회의에는 백우현 LG전자사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김한섭 KTB 투자증권부회장 등 기업, 금융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신성장동력 추진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성과촉진전략’ 발표를 통해 지난 ‘09.1월 신성장동력 비전 발표 이후, LED, 로봇, 이차전지, 태양광, 원전플랜트 등 6개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과제로 추진된 ‘스마트프로젝트’는 1.98조의 투자와 5,733명 고용을 유발하였고, 11년에 추가로 1.89조 투자와 4,694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기업들도 금년들어 신성장분야에 대한 신규투자계획을 본격화하고 있어 신성장동력이 녹색성장, 청년고용 등 국정어젠더의 실천적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성장동력 발전단계와 산업생태계에 대한 분석(산업연구원)에 따라 ‘10년 기준, LED응용, 시스템반도체, 태양전지, 콘텐츠, 지능형 그린자동차부품 등 조기성과도출이 가능한 5개 품목과, ‘20년 기준, 성장잠재력이 큰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무선통신,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3개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제시하여, 결과적으로 총 8개 전략품목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투자를 통해 대표성과를 만들어 다른 분야에 대한 파급효과(spill-over)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품목의 조기성과도출을 위해 품목뿐만 아니라 관련생태계(소재, 중간재, 서비스 등)의 동반성장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었다.
8개 전략품목과 관련 차세대방송통신융합산업 등 5개 산업생태계가 제시되었다.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세부정책과제로서 산업생태계 공통 인프라 확충과 단계별 맞춤형 지원전략이 발표되었다.
먼저, 산업생태계 공통인프라 확충전략으로서, 전략품목 관련 5개 산업생태계(신재생에너지, 고령친화산업, 그린카, 차세대 무선통신, 차세대 방송통신융합)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적재산권,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의 공통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내년중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활성화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다음으로, 단계별 지원전략으로서, 혁신기술도입기 단계 산업분야(차세대 무선통신, 그린카, 차세대 센서네트워크, 기능성 나노필름, 웰페어 융합플랫폼, 바이오의약품, 로봇응용 등)는 원천기술 확보, 초기시장 창출, R&D 인력 확충을 통해 초기 산업화 단계로 발전을 촉진하고, 산업화 초기단계의 산업(시스템반도체, LED응용, 태양전지, 콘텐츠, 지능형 그린자동차 부품, 나노탄소 융합소재 등)은 상용화 R&D, 글로벌 시장 진출, 현장전문인력 양성으로 성장단계로 조기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전략회의에서는 신성장동력의 대표사업인 ‘스마트프로젝트’ 우수기업 2개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고, 바이오시밀러, LED 가로등, 차량용반도체, 감시로봇 등 성과물 전시도 진행했다.
참고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일본 수출을 달성한 셀트리온(회장: 서정진)과 고효율 LED 그린네트워크 가로조명을 개발한 알에프텍(사장: 차정운)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신성장동력 활동기업(501개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10.11월, NIPA), 금년도 신성장 분야 투자실적은 20.4조원으로 작년대비 11.4% 증가가 예상(12월말 기준)되었으며, 내년에는 금년보다 설비투자는 12.8%, R&D는 7.9%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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