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09년 6월 10일(수)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식경제부 안현호 산업경제실장, 지속경영학회장 조동성 교수,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및 지속가능경영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표준 동향과 기업의 대응사례’를 주제로 기업 활동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강조하는 지속가능경영의 국내외 최신 동향과 우수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했다.
지식경제부 안현호 산업경제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무한경쟁시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발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고, 한편 조동성 지속경영학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법질서 준수,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회복, 이해관계자 중심경영을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제1세션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화 동향」에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 추진동향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함
기술표준원 이봉락 문화서비스표준과장은 ISO26000 7차총회('09.5.18～22)에서, "ISO 26000이 또 하나의 인증으로 확대되어서는 안되며, 실행단계에서 각 나라의 다양성을 고려하는 권고지침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언급했다.
* 회원국 중 중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이 인증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
동 표준은 향후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10년 하반기 국제표준으로 제정이 예상된다.
이어 진행된 ‘ISO 26000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토론*에서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ISO 26000 제정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이 강화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 (사회)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박태진 원장 (발제자) 유한킴벌리 김종열 이사
(토론자) 포스코경영연구소 이윤희 연구위원, 중소기업연구원 김익성 연구위원,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
제2세션은「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하였고, KAIST의 이승규 교수는 ‘위기관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또한 지속가능경영 기업 실천사례로 LG전자의 협력사 상생협력 (지속가능경영 사무국 소철환 차장) 및 기업은행의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잡월드’ 추진(일자리창출 센터 이찬용 부장)에 대한 소개발표가 있었다.
향후 정부는 지속가능경영 확산 여건 조성을 위해「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가이드라인 발간 및 우수기업 포상 등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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