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지난 7월 31일(수) 오후 2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자치분권 시대, 주민참여 내실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15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에는 고양시의회 박소정, 조현숙, 김미수, 문재호 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국주민자치연합회, 관련 분야의 시민과 공무원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포럼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분권센터 김필두 소장은 ‘주민참여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델’을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 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내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도시재생모델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 유창복 교수는 ‘주민자치와 사회연대경제’를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주민자치에 있어서 권한의 민주화, 권한의 실질화가 보장된 융합적 혁신의 실천모델을 제시하였다.
이어 토론자들은 주민자치 예산 확보를 위한 조례의 뒷받침 필요성, 고양시 주민자치에 대한 비전과 전략,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 상인의 참여,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보조금의 지원금 개편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는 시범적인 주민자치회가 있고, 여러 동에서 모범사례들이 발전해가고 있다. 100만 도시 특례시라는 것이 지방자치법에 명칭만 들어가 있지만 주민자치회 중심의 자치를 발전시키는 것도 특례시가 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라는 의식을 갖고 시정연구원에서 적극 연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개원 3년차를 맞는 고양시정연구원은 총 14명의 연구인력이 40여건의 연구사업을 수행중 에 있으며, 연구부대사업으로 매월 도시-주민자치-문화-환경 등 각 분야에서의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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